일본 정부 "대만은 중요한 파트너…日-대만 우정 더 깊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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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20일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공식 취임한 데 대해 양국간 우정이 심화되길 기대했다.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20일 기자회견에서 라이 신임 총통의 취임에 축하의 뜻을 밝히고 "일본과 대만의 우정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이 총통은 이날 취임사에서 "1996년 대만이 처음 직선으로 총통을 선출하기 시작한 이래 중화민국은 주권이 국민에게 있는 주권독립 국가임을 국제사회에 알렸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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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정부는 20일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공식 취임한 데 대해 양국간 우정이 심화되길 기대했다.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20일 기자회견에서 라이 신임 총통의 취임에 축하의 뜻을 밝히고 "일본과 대만의 우정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야시 관방장관은 또 대만에 대해 "기본적 가치를 공유하고, 긴밀한 경제 관계와 인적 왕래를 가지는 지극히 중요한 파트너이자 소중한 친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본과 대만 간의 협력이나 교류를 한층 더 진행시킬 생각을 강조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라이 총통은 이날 취임사에서 "1996년 대만이 처음 직선으로 총통을 선출하기 시작한 이래 중화민국은 주권이 국민에게 있는 주권독립 국가임을 국제사회에 알렸다"고 선언했다.
그는 "2024년 대만은 3번의 정당 순환 집권을 마친 후 처음으로 동일한 정당이 계속 정권을 잡고 공식적으로 3번째 임기를 시작했다"며 "대만은 또한 도전으로 가득 차 있으면서도 무한한 희망을 낳는 새로운 시대를 향해 항해를 시작했다"고 취임의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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