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AI가 영화산업에 미치는 영향' 세미나

23일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영화의전당은 오는 23일 오후 3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AI가 영화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 기술의 도입과 활용이 급속하게 진행되는 현 상황에 맞춰 영화산업 종사자들이 AI영화의 사회문화적 의미와 사례 등을 공유하고 영화도시 부산이 선도해 나갈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화의전당이 주최·주관하고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 후원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영화관계자와 AI기술관계자, 영화학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영화의전당 김진해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AI가 영화산업에 미치는 영향(전병원 미래영화연구소장) ▲국내의 AI국제영화제 개최 필요성(박은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AI문화경영연구소장) ▲생성형AI 단편영화 '원 모어 펌킨(One More Pumpkin)' 제작 사례(권한슬 감독)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전문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영화의전당은 올해 하반기에 AI기술이 접목된 영화를 엄선해 소개하는 '부산국제AI영화제(가칭)'를 준비 중이며 기업,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영상산업과 생성형 AI를 접목한 기술 개발에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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