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당 ‘문재인 회고록’ 비판에 “해묵은 색깔론”·“방탄 물타기”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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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2년만에 발간한 회고록에 대해 여권이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대해 "해묵은 색깔론"이라고 맞섰습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오늘(20일) 서면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이 색깔론을 앞세운 정략적 정치 공세를 벌이는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해묵은 색깔론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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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2년만에 발간한 회고록에 대해 여권이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대해 “해묵은 색깔론”이라고 맞섰습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오늘(20일) 서면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이 색깔론을 앞세운 정략적 정치 공세를 벌이는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해묵은 색깔론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문 전 대통령에게 자서전이 아닌 참회록을 써야 한다며 색깔론 공세를 펴고 있지만 국민께서 보시기에 참회록을 써야 할 대상은 자성도 쇄신도 하지 않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당을 향해 “해묵은 색깔론으로 얼렁뚱땅 위기를 모면하려 하지 말고 왜 총선에서 그토록 참패했는지 자성하고 구태와 무책임에서 벗어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문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영부인 첫 단독 외교’로 자평한 2018년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을 여당이 ‘외유’로 규정한데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한병도 의원은 오늘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김정숙 여사부터 특검해야 한다’고 한 국민의힘측 요구에 대해 “터무니없고 황당한 주장”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의원은 타지마할 방문이 ‘셀프 초청’이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에 대해선 “사실관계 자체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왜곡하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가 요청한 게 아니고 인도 정부로부터 요청이 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대변인과 국민소통수석을 지난 박수현 당선인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일 정상 외교 당시) 모디 총리가 다음에 그 행사에 다시 와달라고 했는데 안 되겠다고 하니까 영부인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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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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