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캘거리 노선 신규 취항

박진영 기자 2024. 5. 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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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8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게이트에서 캐나다 2대 항공사인 웨스트젯(West Jet)의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웨스트젯 채리티 웨딘(Charity Wedin) 지역국제공항 담당 임원, APG코리아 춘킷 웡(Chunkit Wong) 대표, 인천공항공사 이수태 항공마케팅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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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8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게이트에서 캐나다 2대 항공사인 웨스트젯(West Jet)의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웨스트젯 채리티 웨딘(Charity Wedin) 지역국제공항 담당 임원, APG코리아 춘킷 웡(Chunkit Wong) 대표, 인천공항공사 이수태 항공마케팅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18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6번 게이트 앞에서 열린 '웨스트젯 신규 취항 기념 행사'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번에 신규 취항한 인천-캘거리 정규편 노선은 밴쿠버, 토론토에 이은 세 번째 캐나다 직항 정기 노선이다. 특히, 캘거리가 위치한 캐나다 알버타주에는 여행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에드먼튼(Edmonton), 밴프(Banff) 국립공원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자리해 이번 신규 취항이 여객 수요를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웨스트젯은 지난해 운항을 시작한 일본 도쿄에 이어 인천을 두 번째 아시아 취항지로 결정했다. 도쿄 노선이 지난해 주 3회 운항 후 금년 4월부터는 주 7회로 증편하였던 만큼, 인천 노선 또한 금년도 운항 실적에 따라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인천과 캘거리 사이에는 2023년 기준 약 2.4만명의 여객들이 밴쿠버 등 중간 경유를 통해 오가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웨스트젯은 대한항공과의 공동운항(Code-share)을 통해 양국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잠재 수요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노선에는 좌석 수 320석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가 투입될 예정이며, 인천에서 캘거리까지의 운항시간은 10시간 20분이 소요된다. 공사는 새로운 취항지를 알리기 위해 캘거리 공항 측과 상호 공항 내 디지털 디스플레이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고, 신규 항공사인 웨스트젯의 안정적인 운영 정착을 위한 마케팅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박진영 기자(bigmanjyp@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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