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고려인 정착 지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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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는 지역내 거주하는 고려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이고 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박경귀 시장은 지난 18일 아산시가족센터에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 중앙아시아 출신 고려인 5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에 박 시장은 "고려인들은 이역만리 타국에서 일제로부터 핍박을 받은 분들"이라며 "정책이나 제도, 행정력을 집중해 한국 사회에 순조롭게 정착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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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아산시민으로 자긍심 갖도록 적극 지원"
충남 아산시는 지역내 거주하는 고려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이고 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박경귀 시장은 지난 18일 아산시가족센터에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 중앙아시아 출신 고려인 5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 시장은 고려인들이 아산에 정착하는 데 어려움이 무엇인 지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고려인들은 "자녀 교육과 한국어 습득, 거주환경과 대중교통 이용, 복지서비스 등이 아쉽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박 시장은 "고려인들은 이역만리 타국에서 일제로부터 핍박을 받은 분들"이라며 "정책이나 제도, 행정력을 집중해 한국 사회에 순조롭게 정착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산시는 유럽평의회(CoE)와 유럽연합(EU)의 '상호문화도시' 가입이 연내 이루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상호문화도시는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고, 국적과 인종, 민족의 고유 가치와 생활방식을 상호 인정하는 도시를 말한다. 유럽연합의 유럽평의회에서 심사·선정한다. 국내에는 경기도 안산시와 서울시 관악구 등이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윤형권 기자 yhknew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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