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경기에 A매치까지…리그 끝나도 '살인적 일정' 남은 손흥민

문채현 기자 2024. 5. 20.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도 여전히 강행군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2023~2024시즌 EPL 최종 38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뒤 3시간도 지나지 않아 호주로 향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중에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돼 조별리그부터 4강까지 총 6경기를 소화해야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그 최종전 직후 친선 경기 위해 호주행
6월엔 북중미 월드컵 싱가포르·중국 경기
[리버풀=AP/뉴시스]손흥민, EPL 300경기서 120호골. 2024.05.05.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도 여전히 강행군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2023~2024시즌 EPL 최종 38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뒤 3시간도 지나지 않아 호주로 향했다.

이날 오전 5시께 토트넘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행기에 탑승하는 선수들의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처음에 등장하는 손흥민은 피곤한 얼굴로 비행기에 올랐다.

[서울=뉴시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각) '2023~2024시즌 EPL 최종 38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 직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친선 경기를 위해 호주로 향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캡처) 2024.05.20. *재판매 및 DB 금지

손흥민은 리그가 끝나고도 단 하루도 쉬지 못한 채 오는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친선 경기를 위해 호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비행시간이 약 20시간가량 되기 때문에 손흥민은 시차 적응할 시간도 없이 바로 경기에 나서야 한다.

뉴캐슬과의 경기 이후에도 A매치 일정이 남아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앞두고 있다.

6월6일에는 싱가포르에서 원정 경기를, 11일에는 홈에서 중국과의 경기를 치른다.

이후에도 오는 여름 토트넘은 프리시즌 투어로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며, 8월3일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초청으로 다시 한국을 찾아 김민재의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중에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돼 조별리그부터 4강까지 총 6경기를 소화해야 했다.

아시안컵으로 인한 공백에도 손흥민은 이번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전체 6번째로 개인 통산 3번째 EPL 10골-10도움을 달성하기도 했다.

리그가 마무리됐음에도 손흥민의 경기 일정이 여전히 강행군으로 이어지자 그의 컨디션을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