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6일부터 ‘팬 맞춤형 관람 패키지’ 런칭

LG 트윈스가 연인 및 가족 관람객을 위해 특별한 패키지를 런칭한다.

LG는 “야구장을 찾는 연인 및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팬 맞춤형 관람 패키지’를 오는 26일부터 런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트윈스 데이트 패키지’와 ‘트윈스 패밀리 패키지’ 두 가지로 운영되며, 2024시즌 성인 및 엘린이 연간 회원을 대상으로 5월부터 8월까지 각각 8회와 4회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패키지는 지난 시즌 경기를 관람한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중 ‘부족한 편의 시설(주차장, 굿즈 매장, 입장 게이트)‘, ‘상위 등급 좌석 예매에 대한 어려움’, ‘경기 전, 후 이벤트에 대한 니즈‘ 등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LG는 위와 같은 의견을 반영해 경기장 도착부터 퇴장까지 더욱 즐거운 관람 추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맞춤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트윈스 데이트 패키지’는 연인과 함께 관람하는 팬들이 특별한 하루를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기 중 ‘키스 타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경기 후 그라운드에서 수훈 선수 인터뷰를 직관하거나 응원단과 포토 타임을 가질 수 있다. 더불어 선수 친필 사인볼과 연극 티켓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트윈스 패밀리 패키지’는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 팬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선수단 스킨십 이벤트를 통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주말 전용 패키지다. 전용 주차 구역을 이용할 수 있고, 경기 전 어린이 대상 덕아웃 체험, ‘엘린이 하이파이브’와 경기 후 수훈 선수 또는 응원단과 포토 타임을 통해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희망 문구가 각인된 기념 배트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트윈스 데이트 패키지’와 ‘트윈스 패밀리 패키지’ 이용 시 각각 1루 테이블석과 프리미엄석 티켓이 제공되고, 트윈스 팀스토어 굿즈 사전 주문 등의 부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패키지의 1인 가격은 데이트 패키지 8만 원, 패밀리 패키지 10만 원이다.

구단 마케팅팀은 “이번 패키지는 팬들이 직접 경기를 관람한 후 구단에 들려준 목소리를 반영한 상품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시설과 관련해 부족한 부분을 모두 충족하기는 어렵지만, 다양한 이벤트 및 혜택을 추가하여 특별한 기억을 선물하고자 한다. 팬과 함께 만들어낸 기획인 만큼 많은 팬들의 호응을 기대하고, 이를 통해 축적된 고객 경험 관련 노하우는 향후 신축 구장 구축 과정에서 반영 및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LG는 앞으로도 팬의 참여 경험 확대 및 팬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팬덤 문화를 목표로 응원가, 이벤트, 굿즈 디자인 등에서 팬과 구단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LG의 이번 ‘팬 맞춤형 관람 패키지’ 런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G 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