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출범…"지역사회 요구에 민첩 대응"

제2기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제2기 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가 20일 경북도청에서 출범식을 했다.

제2기 위원회 위원은 법조인, 언론인, 경찰공무원, 학계, 시민단체 활동가 출신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대구고등검찰청 차장검사와 부산·대구지방검찰청 부장검사를 지낸 손순혁(63)씨가 맡았다.

위원 임기는 3년 단임으로 2027년 5월 19일까지다.

위원회는 주민 생활안전, 사회적약자 보호, 교통안전 분야에 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자치경찰 사무를 관장한다.

손순혁 위원장은 "경북의 자치경찰이 지역사회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도민 체감형 자치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자치경찰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아이들의 안전 돌봄을 위해 자치경찰위원회를 중심으로 경찰청,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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