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직한 국제행사 앞둔 세종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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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앞두고 있는 세종시가 해외여행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20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청주국제공항의 필리핀(마닐라) 노선과 몽골(울란바토르) 노선의 신규 취항을 기념해 최근 해외 여행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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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도시박람회·세계대학경기대회 등 행사 앞두고 관광객 유치전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앞두고 있는 세종시가 해외여행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20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청주국제공항의 필리핀(마닐라) 노선과 몽골(울란바토르) 노선의 신규 취항을 기념해 최근 해외 여행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개최했다.
먼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와 공동으로 연 행사에선 필리핀 여행관계자와 현지 언론인 등 30여명이 세종을 찾았다.
이들은 지역 내에 위치한 대통령기록관, 국립수목원, 세종 베어트리파크 등 충청권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문화 체험행사, 여행업계 관계자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교류 행사 등에 참여했다.
또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는 한국관광공사 충북지사 주관으로 몽골 여행관계자 10여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호수공원, 대통령기록관, 이응다리 등의 관광명소와 충북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 세종과 충북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에는 세계 14개국 주한외교단 관계자를 초청해 두 차례 팸투어를 열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세종의 매력을 알리기도 했다.
외교부가 주한외교단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너도나도 한국알기(Unboxing Korea)' 사업의 하나로 열린 행사는 '세종시에서 만나는 전통과 미래'를 주제로 펼쳐졌다.
주한외교단 대상 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 2개국(네팔·라오스) △아프리카-중동 9개국(가나·나이지리아·르완다·시에라리온·오만·이라크·잠비아·케냐·이집트) △구주-미주 3개국(아르헨티나·칠레·페루)의 주한외교단 14명이 참여해 도시통합정보센터, 이응다리, 국립세종수목원을 둘러보며 지능형도시 최첨단 시설을 둘러보고 도심 속 정원 세종의 면면을 살폈다.
또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을 찾아 한국 전통요리를 체험하고 명상체험실, 전통예술체험실 등 관련 시설도 둘러봤다.
시는 앞으로 주요 국제행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많은 외국인이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관광자원 소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관광마케팅과 관광자원 홍보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지역 관광업계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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