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복지팀, 발신정보 알림 도입…"보이스피싱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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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10일부터 동 주민센터 복지팀에서 사용하는 공용휴대전화에 '발신정보 알림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동 주민센터 복지팀은 매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위기가구를 직접 방문하고 부재중인 경우 대상자와 통화를 하기 위해 공용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행정전화 발신전화 알림 서비스를 복지팀 공용 휴대전화에 도입하는 방안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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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10일부터 동 주민센터 복지팀에서 사용하는 공용휴대전화에 '발신정보 알림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동 주민센터 복지팀은 매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위기가구를 직접 방문하고 부재중인 경우 대상자와 통화를 하기 위해 공용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
공용 휴대전화 번호를 처음 본 사람들이 이를 광고나 보이스피싱으로 인식하고 전화를 받지 않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이에 구는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행정전화 발신전화 알림 서비스를 복지팀 공용 휴대전화에 도입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에 따라 공용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면 민원인 휴대전화에 문자와 이미지로 강남구청 기관 정보가 표시된다. 구는 이동통신 3사를 공동으로 연계해 복지팀 공용 휴대전화 42대에 이 서비스를 적용했다.
알림 메시지가 단순히 문자가 아니라 구청 사진과 로고가 담긴 영상으로 표시된다.
구는 앞으로 이 알림 영상을 활용해 복지 사업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 구민들이 더 안심하고 복지담당자의 안내 전화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지사각지대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선제적인 행정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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