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중·고교 영어 교사 수업 전문성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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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새로운 통합영어 학습법으로 중·고교 영어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17~18일 이틀간 울산시교육청 다산홀에서 중등 영어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읽기 수업이 쓰기 수업으로 확장되는 새로운 통합영어 학습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새로운 통합영어 학습법 직무연수'를 진행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고등학생 최소 성취 수준 보장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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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새로운 통합영어 학습법으로 중·고교 영어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17~18일 이틀간 울산시교육청 다산홀에서 중등 영어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읽기 수업이 쓰기 수업으로 확장되는 새로운 통합영어 학습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새로운 통합영어 학습법’은 읽기로 듣기, 쓰기, 말하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특허받은 학습법(특허권자 김성길)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속으로 기획했다.
연수 1일 차에는 ‘새로운 통합영어 학습법 개론’이 진행했다.
2일 차에는 ‘쓰기를 위한 읽기 연습 예시’, ‘학교 영어 수업에서 실현 가능한 쓰기 기초 수업모형 소개’, ‘중·고등학교에서 읽기 수업이 쓰기 수업으로 확장된 수업사례 공유’로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새로운 통합영어 학습법 직무연수’를 진행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고등학생 최소 성취 수준 보장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는 중·고등학교에서 ‘쓰기 수업의 기초 수업 모형 설정’과 이를 가능하게 하는 읽기 수업 방법을 제시해 의사소통 역량 중심의 영어 수업 혁신을 이끌 계획이다.
연수에 참가한 영어 교사는 “이번 연수로 기존의 읽기·듣기 중심 영어 수업이 쓰기 수업으로 확장되는 느낌을 받았다”며 “학생들의 쓰기 능력을 키우는 실질적인 영어 수업의 변화와 실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영어 교사들에게 새로운 학습법을 소개하고, 읽기로 쓰기 능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제시해 영어 교육의 혁신을 끌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에 이어 후속으로 23~26일 영어 교사들의 영어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학교 밖 네트워크 직무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수 주제는 ‘중등 교사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 글쓰기(Systemic Writing)’이다.
또 ‘새로운 통합영어 학습법’의 공교육 현장 적용을 위해 지역 중·고등학교 교사들도 교사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9일 울산연구정보원에서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영어 읽기 수업을 주제로 현재 정규 수업과 연계해 맞춤형 교과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성안중학교 1학년의 수업사례를 공유하고 연수를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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