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에게 호재…'PSG 축구신동' 파리 미복귀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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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사비 시몬스가 파리생제르맹 복귀에 회의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프랑스 언론인 압델라 불마는 "확실한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면서도 "우리가 아는 것은 그가 라이프치히에서 이번 시즌을 임대로 보냈다는 사실이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이 선수를 사랑하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마찬가지이며, 파리생제르맹 모든 사람이 이 선수를 높게 평가한다. 하지만 시몬스가 발언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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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파리생제르맹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사비 시몬스가 파리생제르맹 복귀에 회의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 시즌 포지션 경쟁이 불가피한 이강인에겐 호재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시몬스가 이번 여름 PSG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는 더이상 파리에 머물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20일(한국시간) 전했다.
프랑스 언론인 압델라 불마는 "확실한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면서도 "우리가 아는 것은 그가 라이프치히에서 이번 시즌을 임대로 보냈다는 사실이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이 선수를 사랑하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마찬가지이며, 파리생제르맹 모든 사람이 이 선수를 높게 평가한다. 하지만 시몬스가 발언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3파전이다. 파리생제르맹은 2025년 이전에 이 선수를 팔 가능성이 없다. 누군가 1억 유로를 제시하거나 최소한 현재 가치(8000만 유로)를 제시하지 않는 한 말이다"며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그가 발언권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며, 구단은 이 문제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지 않다고 들었다. 현재 추세라면 그는 라이프치히나 다른 곳으로 1년 더 임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1-22시즌 파리생제르맹과 프로 계약을 맺은 시몬스는 주전 경험을 쌓기 위해 2022-23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로 임대됐다.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뛴 첫 해 34경기에 출전해 무려 19골을 넣어 아나스타시오스 두비카스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8개 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소속팀 PSV 아인트호번을 2위로 이끌었다. 프로 1년 차, 게다가 미드필더라는 점에서 눈에 띄는 기록이다.
또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 네덜란드 대표팀에 선발되어 조별리그 미국과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시몬스는 FC바르셀로나 유스 팀인 라마시아에서부터 축구 신동으로 이름을 날렸다. 흥미롭게도 시몬스가 라마시아에 있을 때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바르셀로나 감독이었던 엔리케 감독이 이번 시즌 파리생제르맹 지휘봉을 잡으면서 시몬스를 중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따랐다.
그러나 엔리케 감독은 시몬스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주기 위해 임대를 선택했다. 시몬스는 네덜란드보다 한 단계 위인 독일 무대에서도 맹활약했다. 컵 대회를 통틀어 43경기에 출전했으며 10골 15도움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몬스는 이강인과 마찬가지로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좌우 윙어까지 볼 수 있다. 이강인의 잠재적인 포지션 경쟁자로 꼽히는 이유다.
한편 엔리케 감독은 킬리안 음바페가 없이 치르는 다음 시즌이 경쟁 체제가 될 것이라고 선수단에 선언했다. 엔리케 감독은 "다음 시즌 모든 포지션에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입을 연 뒤, "이것은 현재 우리 스쿼드에 있는 선수들, 심지어 최고 선수들에게도 보내는 메시지다. 다음 시즌 포지션별로 중요 선수를 두 명씩 원한다"고 말했다.
파리생제르맹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된 선수들도 있다. 미드필더 카를로스 솔레르와 우가르테가 대표적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솔레르에 대해 "이번 여름에 떠날 것으로 예상한다. 파리생제르맹에선 이제 끝났다. 애스턴빌라가 관심이 있는 것이 사실이며 스페인에서도 수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입단 동기인 우가르테는 이탈리아와 연결되고 있다. 르퀴프는 "PSG는 마누엘 우가르테를 판매하려 하고 있다. 그를 이탈리아의 유벤투스와 AC밀란에 제의를 했다. 우가르테는 PSG가 자신에게 신뢰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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