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기반 구축 공모 선정

전원 기자 2024. 5. 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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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항공 분야)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핵심 구성품인 배터리, 모터, 프롭, 분산 추진시스템 등의 성능·신뢰성 검증 장비와 전기추진체의 운항 소음 등 환경시험이 가능한 성능평가 시설·장비를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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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항공 전주기 체계 구축 나서
고흥 항공센터 전경.(전남도 제공) 2024.5.20/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항공 분야)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핵심 구성품인 배터리, 모터, 프롭, 분산 추진시스템 등의 성능·신뢰성 검증 장비와 전기추진체의 운항 소음 등 환경시험이 가능한 성능평가 시설·장비를 구축하게 됐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일원에 미래 항공산업 인프라를 추가로 구축해 전기추진체 인증시험 수요 기업 등 관련 기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전기추진체의 부품 평가부터 시험평가, 실증, 인증까지 미래항공 전주기 체계를 구축해 항공용 전기추진시스템의 상용화에 대응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사업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주관하고, 공동연구기관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남대학교가 참여한다. 2028년까지 국비 100억 원 등 총사업비 22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공모 선정을 위해 고흥군, KCL과 협력해 사전 기획을 통해 준비해 왔다.

소영호 도 전략산업국장은 "고흥은 전국 최대 규모의 비행시험 공역과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센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 테스트베드, 드론센터 등 우수한 항공 기반을 갖춰 항공기의 생산-평가-실증이 가능한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고흥군은 국가종합비행시험성능장, 항공센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테스트베드, 고흥 드론센터, 드론상업화 실증지원센터,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지정 등 우주산업에 이어 미래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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