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인증 중고차 사업 시작…품질·사후관리 철저

안노연 기자 2024. 5. 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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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서서울모터리움 KGM 오프라인 전시장 모습. KGM 제공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이하 KGM)가 인증 중고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KGM은 서울 강서구 서서울모터리움에 오프라인 전시장을 열고 중고차 사업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제조사 직영서비스센터인 ‘KGM 군포 광역서비스센터’에서 정밀진단, 품질개선 등의 상품화 과정과 품질 인증 절차를 거친다.

입고 검사, 정밀진단, 성능·외관 개선, 상품화 점검, 인증 점검, 출고 검사 등 총 7단계의 과정과 국내 최다 수준인 280여 가지 항목에 대한 진단 검사를 통해 차량을 출고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는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 또 구매시점 기준 1년, 2만㎞까지 무상 보증으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판매가는 최근 1년간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지며 차량 불만족 시 3일 내에 책임지고 환불해주는 ‘책임 환불제’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서울 강서구 서서울모터리움에 1호 오프라인 전시장을 개설했으며 앞으로 수요와 고객 접근성을 고려해 추가적으로 전시장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KGM 관계자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제품에 대한 투명한 정보제공과 함께 품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해 건전한 중고차 거래 문화를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인증 중고차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단순한 중고차가 아닌 KGM이 직접 만든 또 하나의 차라는 생각으로 소비자가 신뢰도 높은 중고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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