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1학년 유급 사태 막아라”… 강원대, 특별대책위 구성

배상철 2024. 5. 20.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대학교가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발표 이후 계속되는 학생들의 수업 거부 사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강원대는 '의과대학 학사운영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원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은 4월 22일부터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수업을 재개했으나 학생들의 수업 거부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위원회는 지난 17일 첫 회의를 열고 의과대학 학생들의 학업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대학교가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발표 이후 계속되는 학생들의 수업 거부 사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강원대는 ‘의과대학 학사운영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대중 교학부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류세민 의과대학장, 이재수 교무처장, 서용호 기획처장, 유윤종 의학과장, 남승주 의예과장 등 위원 7명으로 구성된다.
강원대 전경. 강원대 제공
강원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은 4월 22일부터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수업을 재개했으나 학생들의 수업 거부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위원회는 지난 17일 첫 회의를 열고 의과대학 학생들의 학업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의예과 1학년 학생들의 유급사태를 막기 위한 학사일정 운영과 학업 지원방안에 대해 중점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의과대학 소속 교수들이 개별 학생 면담에 나서는 등 보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대중 위원장은 “탄력적인 학사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집단 유급 등 불이익을 겪지 않고 조속히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