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희 학자 '대한민국 현대사' 출간... 9차 헌법 개정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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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공화국에서부터 제6공화국까지 9차 헌법개정에 담긴 서사를 역사로써 조망한 책이 출간됐다.
'더읽다' 출판사 관계자는 "대한민국 헌법은 국민 가까이에서 주권자인 국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토대로, 저자는 수백 편의 논문과 사료를 통해 대한민국에 숨겨진 진실을 하나하나 들춰내는 작업을 했다"며 "이 책은 헌법 제정과 개정의 과정에 담긴 일련의 사실들을 역사적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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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공화국에서부터 제6공화국까지 9차 헌법개정에 담긴 서사를 역사로써 조망한 책이 출간됐다. 출판사 '더읽다'는 법과 현대사를 잘 해석한 주철희 역사학자의 ‘대한민국 현대사1 헌법에서 현대사를 읽다’가 출간됐다고 20일 밝혔다.
주 학자가 5년에 걸쳐 집필한 책은 헌법을 통해 대한민국 현대사의 변천을 설명했다. 헌법 제정 당시 초안에는 국호를 ‘조선’이라고 표기했던 것이 ‘대한민국’으로 수정된 과정, ‘한반도’, ‘대통령’, ‘국민과 인민’, ‘3.1운동’ 등 용어의 의미와 명칭이 사용되게 된 역사적 배경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특히 헌법 개정에 숨겨진 권력자의 의도를 심도 있게 기록했다. 저자는 9차례 헌법 개정 중에서 국민의 뜻에 따른 개정은 두 차례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권력자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헌법을 유린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대한민국의 국체인 ‘민주주의’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는 숱한 사람들의 저항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읽다' 출판사 관계자는 "대한민국 헌법은 국민 가까이에서 주권자인 국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토대로, 저자는 수백 편의 논문과 사료를 통해 대한민국에 숨겨진 진실을 하나하나 들춰내는 작업을 했다"며 "이 책은 헌법 제정과 개정의 과정에 담긴 일련의 사실들을 역사적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헸다”고 밝혔다.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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