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ESG 활동 확대…”생물 다양성 보존 중요성 공유”

에코챌린저스 1기 성과 공유회

[카카오뱅크가 최근 청년 봉사단 ‘카카오뱅크 에코챌린저스’ 1기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청년들의 환경 보호 활동을 지원하는 등 외부 ESG 활동을 다양하게 확대 중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청년 봉사단 ‘카카오뱅크 에코챌린저스’가 1기 활동을 마치고,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며 오늘(20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올들어 카카오뱅크와 지구촌나눔운동이 함께 운영 중인 ‘카카오뱅크 에코챌린저스’는 생물 다양성 보존 및 기후 변화에 관심이 많은 청년(만 19~34세) 약 30명과 전문 멘토로 구성된 봉사단입니다. 

지구촌나눔운동은 글로벌 비정부단체(NGO)로 환경 등 인류가 직면한 과제와 관련된 교육 및 활동 지원, 개발도상국 주민 지원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9일 발대식 이후 제주도와 한강, 비무장지대(DMZ) 일대를 돌며 생물 다양성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활동을 벌였습니다. 

제주도에서 생물 탐사활동 및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 생물 다양성 홍보를 진행했으며, 한강에서는 대표 생물과 다양한 어종들을 직접 조사하고 이를 주제로 플래시몹을 촬영했습니다.

마지막 행사는 지난 18~19일 양일간 DMZ에서 열렸습니다. 강원도 인제의 DMZ 평화생명동산, 자생식물원, 향로봉 등을 탐방하고 오준 전 UN 대사의 ‘2024년 세계와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주제의 특강도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그동안 봉사단이 제작한 동영상과 플래시몹 등 생물 다양성과 관련된 콘텐츠를 공유하는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ESG 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탄소 감축 활동 성과를 담은 그린밸류리포트 발간,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4001 취득, ‘데이터 클리닝 짐’ 사용자 참여 탄소 배출 저감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생물 다양성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에도 ‘카카오뱅크 에코챌린저스’ 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청년들이 생물 다양성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환경 경영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다양한 외부 ESG 활동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