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죽이겠다"...유튜브 생방송 살인 예고한 40대 남성 체포

이한길 기자 2024. 5. 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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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실제로 과도 구입
경찰 구속영장 신청 예정
부천 원미경찰서
생방송 도중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9일) 오후 6시쯤, 1호선 부천역 인근에서 유튜브 생방송을 하던 40대 남성은 "편의점에서 흉기를 산 뒤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생방송을 보던 시청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술에 취한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남성은 실제로 편의점에서 과도를 구입하기도 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지난 9일, 부산지법 앞에서 한 유튜버가 라이브 방송 도중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벌어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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