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매체 충격 보도! "다이어 판매 불가→KIM·우파메카노·데 리흐트 처분 가능"…뮌헨, 대개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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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중 판매 불가 대상은 에릭 다이어(30)뿐이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뮌헨은 대개혁을 앞뒀다"며 "조나단 타(바이엘 04 레버쿠젠)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다요 우파메카노(25), 김민재(27), 마타이스 데 리흐트(24)는 처분 가능한 자원으로 분류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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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중 판매 불가 대상은 에릭 다이어(30)뿐이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뮌헨은 대개혁을 앞뒀다"며 "조나단 타(바이엘 04 레버쿠젠)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다요 우파메카노(25), 김민재(27), 마타이스 데 리흐트(24)는 처분 가능한 자원으로 분류됐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뮌헨은 타뿐만 아니라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오마르 솔레(레드불 잘츠부르크) 역시 심도 있게 지켜보는 중"이라며 사실상 '코리안리거' 김민재의 자리는 없음을 시사했다.
김민재에게는 다사다난한 시즌이다. 2022/23시즌 SSC 나폴리에서 '괴물 수비수'로 성장한 김민재는 팀이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고,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 및 발롱도르 22위(수비수 1위)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수비진 보강을 꾀한 토마스 투헬 감독의 눈에 들어 뮌헨 유니폼으로 갈아입게 됐고, 전반기까지만 해도 연일 '혹사 논란'이 불거질 정도로 적지 않은 신임을 받았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기점으로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김민재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된 다이어가 예상 외로 안정적 수비력을 선보이며 주전을 꿰찼고, 김민재는 복귀 후 출전 경기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며 도마 위에 올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2실점 빌미를 제공하며 자신감은 바닥을 찍었다. 믿었던 '은사' 투헬 감독마저 김민재를 공개 비판할 정도였다.
계속되는 방출설에 김민재 또한 기회를 받지 못하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다. 독일 매체 'TZ'는 15일 "SSC 나폴리가 최근 김민재 복귀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고 밝혀 이적설에 박차를 가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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