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6호 홈런’…21경기 만에 멀티 히트

장필수 기자 2024. 5. 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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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침묵을 깨고 21경기 만에 홈런을 포함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 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하성은 이날 홈런 1개와 안타 1개를 만들어 지난달 2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21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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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 경기 7회초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애틀랜타/AFP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침묵을 깨고 21경기 만에 홈런을 포함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 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12로 상승했다.

홈런은 7회초에 나왔다. 5회초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초 팀이 8-0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투수인 레이 커의 4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비거리 120m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6호 홈런으로,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2경기 만에 맛본 손맛이다.

김하성은 또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선발 브라이스 엘더의 가운데 몰린 싱커를 노려 안타를 쳐냈다. 곧바로 도루에 성공해 2루까지 진출했고, 후속 타자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김하성은 이날 홈런 1개와 안타 1개를 만들어 지난달 2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21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선발 투수 다루빗슈 유가 20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 경기에 출전해 6회초 상대 타자를 땅볼로 처리하고 있다. 애틀랜타/AFP 연합뉴스

샌디에이고는 이날 14안타를 터뜨려 애틀랜타에 9-1 대승을 거뒀다. 선발 등판한 다루빗슈 유는 7이닝 동안 단 2개의 피안타만 허용하며 무실점 역투를 선보였다. 시즌 4승을 챙긴 다루빗슈는 메이저리그 통산 107승을 거둬 미국, 일본 통산 200승 고지를 밟았다. 구로다 히로키(203승184패), 노모 히데오(201승155패)에 이어 역대 일본 선수로는 세 번째 미·일 통산 200승을 달성한 투수가 됐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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