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피해자 신상공개' 정철승, 국민참여재판 재차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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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신상을 공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철승 변호사가 국민참여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또 한 번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이 사건은 피해자가 박 전 시장을 성폭력으로 형사 고소한 일과 관련된 것으로,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2차 가해가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을 감내하라는 것은 가혹하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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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신상을 공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철승 변호사가 국민참여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또 한 번 요청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 심리로 열린 공판 준비 기일에서 "법원에 대한 사회 여론과 언론의 압박이 있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이 사건은 피해자가 박 전 시장을 성폭력으로 형사 고소한 일과 관련된 것으로,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2차 가해가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을 감내하라는 것은 가혹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재판부는 양측 의견을 검토해 조만간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할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정 변호사는 2021년 8월쯤, 박 전 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SNS 게시글을 여러 차례 올린 혐의로 지난해 6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구민지 기자(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99922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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