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 떠나도 인재 유출 아니야...역량대로 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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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한 청년의 고민에 의외의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홍준표 시장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 'TV 홍카콜라'에서 한 대구 청년의 사연을 읽고 답하는 홍 시장의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릴스)이 올라왔다.
홍 시장은 "대구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계속 살고 싶어도 중소기업보다 큰 회사에 가고 싶어 어쩔 수 없이 대구를 떠난다"는 청년의 고민을 읽고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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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 청년의 고민에 의외의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홍준표 시장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 'TV 홍카콜라'에서 한 대구 청년의 사연을 읽고 답하는 홍 시장의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릴스)이 올라왔다.
홍 시장은 "대구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계속 살고 싶어도 중소기업보다 큰 회사에 가고 싶어 어쩔 수 없이 대구를 떠난다"는 청년의 고민을 읽고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홍 시장은 "나는 대구에서 졸업해서, 대구에서 취업해서, 대구에서 살라고 절대 얘기하지 않는다"며 "꿈을 따라가라. 서울로 가든 해외로 가든 마음대로 꿈과 희망을 따라가거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타지역으로 가는 것이) 인재 유출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대한민국의 역량이나 해외까지 나가면 그만큼 확대가 되는 거다. 대구에서 근무하고 대구에서 살고 싶은 사람은 살고 서울 가고 싶은 사람은 서울 가고, 그리고 해외 나가고 싶은 사람은 해외에 나가라"고 조언했다.
끝으로 홍 시장은 "역량이 되거든 세계 어디라도 뻗어나가라. 그게 대한민국을 위해서 좋다"고 말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다른 지방도 젊은이의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지만, 대구의 3대 도시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할 일은 기업 유치라고 생각한다"며 대구 지역의 임금 개선과 균형 잡힌 발전을 건의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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