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언어·피부색 달라도 우리는 이웃”

김동현 2024. 5. 20.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언어와 피부색이 달라도 소중한 우리 가족이고 이웃입니다."

서울 강서구는 25일 오전 11시부터 화곡동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2024 다문화 축제 및 가족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전 11시 시작되는 개회식에서는 다문화가족과 강서구민 모두의 행복과 화합을 기원하는 '희망 박 터트리기' 행사와 함께 백년해로·어울림·한마음 부부 등 모범 부부 5쌍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 화곡동 곰달래문화복지센터서 다문화 축제
지난해 서울 강서구에서 열린 다문화 축제의 모습. 강서구 제공

“언어와 피부색이 달라도 소중한 우리 가족이고 이웃입니다.”

서울 강서구는 25일 오전 11시부터 화곡동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2024 다문화 축제 및 가족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존중하는 지역사회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동행이 좋多(다), 다채로움을 담多(다)’라는 슬로건 아래 공연, 체험, 먹거리, 바자회 등 다문화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오전 10시 40분부터 다문화 청소년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이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오전 11시 시작되는 개회식에서는 다문화가족과 강서구민 모두의 행복과 화합을 기원하는 ‘희망 박 터트리기’ 행사와 함께 백년해로·어울림·한마음 부부 등 모범 부부 5쌍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진교훈 강서 구청장은 “다문화가족은 우리의 소중한 이웃이자 함께 행복을 누려야 하는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다”라며 “다문화가족이 편견과 차별 없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