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싱가포르 신임 총리와 통화…AI 협력 논의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024. 5. 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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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싱가포르 로런스 윙 신임 총리와 통화하며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통화에서 "내년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계속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웡 총리는 취임 축하에 "한국은 싱가포르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도약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웡 총리는 지난 15일 싱가포르 제4대 총리로 공식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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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싱가포르, 한·아세안 연대 구상 핵심파트너”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로런스 웡 싱가포르 신임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싱가포르 로런스 윙 신임 총리와 통화하며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통화에서 "내년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계속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연대 구상의 핵심 파트너인 싱가포르와 디지털·AI·인프라 분야에서 전략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도 했다. 그러면서 "내일 저녁 화상으로 개최되는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웡 총리를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웡 총리는 취임 축하에 "한국은 싱가포르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도약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AI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며 "디지털 등 첨단분야에 강점을 가진 두 국가가 AI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웡 총리는 지난 15일 싱가포르 제4대 총리로 공식 취임했다. 그는 1972년생으로 싱가포르가 말레이시아로부터 독립(1965년)한 이후 태어난 최초의 총리로 이른바 싱가포르 '4세대 정치인'의 맏형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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