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폭염 대비해 구급활동 대책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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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0일부터 오는 9월까지 5개월 동안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온열질환자는 총 208명이었으며 이 중 4명이 사망했다.
올해는 특히 평년보다 여름철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북소방본부는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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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0일부터 오는 9월까지 5개월 동안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온열질환자는 총 208명이었으며 이 중 4명이 사망했다. 온열질환자의 절반 이상이 60대 이상의 고령자였으며 기온이 높은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
올해는 특히 평년보다 여름철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북소방본부는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도내 소방서에 얼음조끼·얼음팩 등의 폭염대응 구급장비 9종을 갖춘 구급대를 운영하고 구급출동으로 인한 출동 공백을 줄이기 위해 펌뷸런스 116대도 예비로 운영한다.
각 소방서의 구급대원들에게 온열질환자 특징과 응급처치 절차 등의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119종합상황실은 온열질환자 신고가 발생했을 시 초기 응급처치 방법과 무더위 쉼터 등을 신고자에게 안내하는 방식을 통해 온열질환 관련 응급의료 상담 체계를 갖춘다.
또 소방본부는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폭염 대피 행동요령을 홍보할 방침이다.
권기현 전북소방 119대응과장은 "폭염주의보·경보 발령 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온열질환 발생 시 시원한 장소에서 빠르게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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