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경호팀' 자체 가동…경찰, 총선 후 "근접보호 불가"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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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당대표의 신변 보호를 위해 자체 경호팀을 가동했다.
경찰은 통상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선거일 14일 전부터 신변보호팀을 운영해 왔지만 이 대표 피습 사건을 계기로 당대표 등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전담 신변보호팀을 조기에 구성해 가동했다.
민주당은 총선 이후 경찰에 이 대표의 신변 보호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경찰은 총선 당시 이뤄진 근접 경호는 불가하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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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당대표의 신변 보호를 위해 자체 경호팀을 가동했다.
20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18일부터 이 대표의 자체 경호팀을 가동하고 있다. 이는 경찰이 1월 이 대표 피습 사건 이후 강화했던 전담 신변보호팀이 4·10 총선 이후 중단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이 대표는 1월2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한 뒤 지지자들과 만나던 과정에서 김 모 씨(67)에게 흉기 습격을 당했다. 김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을 찔린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과 서울대병원을 거쳐 치료받았고 피습 8일 만에 퇴원했다.
경찰은 통상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선거일 14일 전부터 신변보호팀을 운영해 왔지만 이 대표 피습 사건을 계기로 당대표 등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전담 신변보호팀을 조기에 구성해 가동했다.
민주당은 총선 이후 경찰에 이 대표의 신변 보호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경찰은 총선 당시 이뤄진 근접 경호는 불가하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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