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지사제 '스타빅', 6개월연속 국내 처방액 1위"

황재희 기자 2024. 5. 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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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대웅제약의 설사약(지사제) '스타빅 현탁액'(이하 스타빅)이 6개월 연속 국내 지사제 처방액 1위를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지사제 스타빅이 지난해 10월 지사제 시장 1위에 오른 뒤 6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대웅제약 스타빅은 지난해 4분기 기준 누적 처방액 약 1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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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지사제 처방시장서 1위로
[서울=뉴시스] 대웅제약 지사제 '스타빅' (사진=대웅제약 제공) 2024.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사 대웅제약의 설사약(지사제) ‘스타빅 현탁액’(이하 스타빅)이 6개월 연속 국내 지사제 처방액 1위를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지사제 스타빅이 지난해 10월 지사제 시장 1위에 오른 뒤 6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대웅제약 스타빅은 지난해 4분기 기준 누적 처방액 약 1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의 경우 누적 처방액이 총 16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10억6600만원) 대비 52% 성장했다.

대웅제약이 2021년 출시한 스타빅은 병원성 세균과 장 독소, 바이러스 등을 흡착해 배설하는 흡착성 지사제로 ▲성인의 식도·위·십이지장 관련 통증 완화 ▲성인의 급·만성 설사 ▲24개월 이상 소아의 급성 설사에 처방된다.

스타빅 주성분인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는 알루미늄·마그네슘의 규산염으로 구성된 천연 점토로, 흡착성이 강해 설사를 유발하는 물질을 흡착·배설하는 기전으로 설사의 원인을 제거한다.

장 점막에 도포돼 점막장벽을 강화시켜 손상된 장 점막을 보호하고, 세균 감염으로 인한 추가 손상을 막아 식도·위·십이지장 등 점막 손상으로 인한 통증에도 효과가 있다.

박은경 대웅제약 ETC(전문의약품) 마케팅본부장은 “남은 분기에도 소화기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살려 연간 처방액 1위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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