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역사 새로 쓰다...맨시티, 아스널 제치고 첫 4연속 우승 달성

최대영 2024. 5. 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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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사상 처음으로 4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루어냈다.

이번 우승으로 맨시티는 2020-2021시즌부터 시작된 4시즌 연속 우승의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또한, 이는 1992년 EPL 출범 이후 최초의 4연속 우승이며, 맨시티는 최근 7시즌 동안 6번의 우승으로 잉글랜드 최강팀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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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시티, 웨스트햄에 3-1 승리로 자력으로 EPL 우승 확정
- 필 포든, 올해의 선수 선정되며 멀티골로 기여
- 아스널, 20년 만의 우승 도전했으나 맨시티에 2점 차로 뒤져 준우승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사상 처음으로 4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루어냈다. 이번 성과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휘 아래 이루어진 것으로, EPL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맨시티는 한국 시간으로 20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최종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1로 승리,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28승 7무 3패, 총 91점으로 아스널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필 포든은 이날 경기에서 1분 20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맨시티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전반 18분에는 두 번째 골을 추가, 경기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포든은 이 시즌 19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20년 만에 우승을 노린 아스널은 승점 89점으로 맨시티에 아쉽게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스널은 이날 에버턴을 2-1로 이겼지만, 맨시티의 승리로 우승을 놓쳤다.

이번 우승으로 맨시티는 2020-2021시즌부터 시작된 4시즌 연속 우승의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또한, 이는 1992년 EPL 출범 이후 최초의 4연속 우승이며, 맨시티는 최근 7시즌 동안 6번의 우승으로 잉글랜드 최강팀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맨시티의 간판 스트라이커, 홀란은 이번 시즌 27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최고의 골잡이로 자리매김한 홀란은 팀의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아스널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40분에 선제골을 내주었으나, 이후 도미야스 다케히로와 카이 하베르츠의 연속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맨시티의 승리로 인해 아스널은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또다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 = AFP,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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