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껏 뛰놀며 자라나길”…창원한마음병원 서른번째 소외아동 봄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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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있는 창원한마음병원과 그랜드머큐어호텔이 지역 소외 아동과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창원한마음병원과 그랜드머큐어호텔은 지난 18일 창원 마산로봇랜드와 대구 이월드에서 지역 아동센터 소속 아동,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과 함께 '제30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의장이 창원고려병원을 인수해 한마음병원으로 이름을 바꾼 1995년부터 해마다 빠짐없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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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센터 소속 아동 등과 놀이동산 방문
1994년부터 2024년까지 30년 이어와
사회공헌액 352억원, 수혜 인원 20만여명
경남에 있는 창원한마음병원과 그랜드머큐어호텔이 지역 소외 아동과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창원한마음병원과 그랜드머큐어호텔은 지난 18일 창원 마산로봇랜드와 대구 이월드에서 지역 아동센터 소속 아동,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과 함께 ‘제30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마음으로 보는 세상은 창원한마음병원이 30년간 지속해온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다.
행사는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의장이 창원고려병원을 인수해 한마음병원으로 이름을 바꾼 1995년부터 해마다 빠짐없이 열리고 있다. 최초 행사는 ‘등산’이 주 내용이었지만 ‘아이들이 마음껏 뛰고 노는 하루’ 의미를 키우고자 이후 놀이동산 체험으로 변경했다.
첫 해 참가자 수십 명으로 시작된 행사는 이제 복지시설 아동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대규모 행사로 거듭났다. 30년 동안 행사에 초대된 어린이는 3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행사에는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20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참여 아이들은 먹거리, 놀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현장에서 마음껏 뛰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6월 16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 이어진다. 5000여명이 참여하고 버스 총 140대가 동원되는 등 행사에는 예산 2억원이 책정됐다.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의장은 “진정한 봉사의 힘은 꾸준함에 있다”며 “지금까지 한순간도 소홀히 하지 않고 아이들을 위해 30년을 이어온 것에 감사함과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경화(그랜드머큐어호텔 대표이사)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마음으로 보는 세상을 30년간 지속해 온 것은 아이들이 웃음과 사랑이 가득한 인격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내면의 성장에 큰 힘이 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창원원한마음병원은 마음으로 보는 세상 행사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잇고 있다. 어린이,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초중고교, 지역대학 등을 대상으로 한 각 사업 수혜 인원은 20만명, 사업비는 352억원에 이른다.
창원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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