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잡월드, 어린이체험관 11% 할인 "늘봄학교 지원"

김현철 2024. 5. 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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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산하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는 늘봄학교 프로그램 수요 충족을 위해 '어린이체험관 2부 150분권'을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잡월드가 지난 1월 322개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 귀가 시간(오후 6시30분)과 체험료(1만8000원) 때문에 어린이체험관 2부 체험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올해부터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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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잡월드에서 열린 경기·강원·제주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에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 산하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는 늘봄학교 프로그램 수요 충족을 위해 '어린이체험관 2부 150분권'을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잡월드가 지난 1월 322개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 귀가 시간(오후 6시30분)과 체험료(1만8000원) 때문에 어린이체험관 2부 체험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잡월드는 일반권에 비해 11% 할인된 가격으로 오후 5시까지 단축 이용할 수 있는 '150분 할인권'을 올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또 잡월드가 경기 공유학교 거점 활동 기관으로 선정되며 메이커 부트캠프, 디지털 아트 클래스, 숙련기술과 함께하는 미래 유망기술 탐구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의 운영시간이 토요일까지 확대됐다. 경기 공유학교는 경기도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지역교육 협력 플랫폼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시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돌봄 공백으로 인한 경력 단절과 사교육비 증가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1학기 시범운영을 거쳐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병균 잡월드 이사장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가 총력을 기울이는 시점"이라며 "실효성 있는 지원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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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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