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송곳빵꾸" 주차차량 송곳으로 찌르고 다닌 6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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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에 경고문을 붙이고 송곳으로 타이어를 찌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손괴, 협박 등의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
A 씨는 자신을 '송곳빵꾸'라 칭하며 주차된 차량 전면 유리에 '통행 방해 차량은 구멍을 낼 것이다'는 내용을 담은 경고문을 부착했다.
경찰은 A 씨의 여죄,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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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에 경고문을 붙이고 송곳으로 타이어를 찌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손괴, 협박 등의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
A 씨는 자신을 '송곳빵꾸'라 칭하며 주차된 차량 전면 유리에 '통행 방해 차량은 구멍을 낼 것이다'는 내용을 담은 경고문을 부착했다.
경고문 부착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난 후 타이어를 송곳으로 찔러 손괴했다. 총 4대의 타이어를 찔러 피해액은 170만원에 달한다.
지난 10일 최초 신고 접수된 이후 동일 수법으로 피해 추가가 연달아 접수됐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 탐문수사 등으로 피의자를 특정했다.
한편 A 씨는 현재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여죄,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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