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검역의 날 맞아 '코로나 차단 숨은 영웅' 57명 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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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질병관리청은 이날부터 다음 날인 21일까지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13개 국립검역소 검역관과 함께하는 '검역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12회째를 맞아 전국 국립검역소에서 약 200명의 검역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 국내 유입 및 확산을 차단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김미경 검역관 등 검역 현장에서 공적이 우수한 총 57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7점, 질병관리청장 표창 50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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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벙청, 국가검역체계 개편안 연내 확정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20일 질병관리청은 이날부터 다음 날인 21일까지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13개 국립검역소 검역관과 함께하는 '검역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검역의 날은 2013년부터 검역의 중요성과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5월20일로 정하고 있다. 올해는 12회째를 맞아 전국 국립검역소에서 약 200명의 검역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 국내 유입 및 확산을 차단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김미경 검역관 등 검역 현장에서 공적이 우수한 총 57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7점, 질병관리청장 표창 50점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안전한 길을 여는 검역'을 주제로 약 2개월간 실시한 '2024년 대국민 대상 검역 슬로건·캐릭터 창작 공모전'에서는 '여행의 마침표, 검역으로 찍어요', 검보(검역으로 국민들을 보호하는 코끼리 캐릭터)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업무 발전 워크숍을 통해서는 Q-코드, 자동검역심사대 등 IT 시스템을 접목해 검역을 효율화하고 코로나19 위주의 차단 중심 검역에서 이동성을 보장하는 예방 중심 검역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기 위한 국가검역체계의 개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질병청은 일상 회복에 따른 국가검역체계 개편 방안을 연내 확정해 시행할 계획이라고도 알렸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검역은 최일선에서 해외로부터 질병의 유입과 확산을 예방해 국민의 건강 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해외로부터 질병의 유입과 확산을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건강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국가 검역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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