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공공 의료기관 9곳에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사진=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네이버클라우드가 9개 국립병원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을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통합·구축했다. 공공 의료기관의 병원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한 첫 사례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보안에 강점이 있다. 네이버 자체 보안서비스 및 관제 활동, 취약점 관리, 위험 탐지, 대응 등 서비스로 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한다. 국내 최초 'CSA STAR', 싱가포르 클라우드 보안인증 'MTCS(Tier 3)' 등을 획득, 글로벌 최고 수준 보안력·기술력을 갖췄다.

앞서 이번 사업에서 통합사업관리(PMO), 클라우드 선정·운영을 맡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서비스 운영 안정성과 보안·관제 지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네이버클라우드를 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상급 종합병원 최초로 고려대학교의료원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등 총 7개 병원에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보유했다.

또 다년간 병원정보시스템 운영 경험을 보유한 기술 전담 매니저(TAM) 중심 전문 조직을 구성, 24시간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제공한다.

오성영 네이버클라우드 헬스케어 비즈니스 이사는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하고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의료 분야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