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공공 의사결정 돕는 정책지능' 국제 표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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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각종 정책결정 및 집행에 도움을 주는 국내 연구진의 ICT 기술이 국제표준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ITU-T) SG11(프로토콜 및 시험규격 연구반) 회의에서 공공의 의사결정을 도와줄 '데이터 프레임워크 관리 인터페이스'가 신규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됐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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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책 AI로 효율적 의사 결정과 최적 정책 선택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정부의 각종 정책결정 및 집행에 도움을 주는 국내 연구진의 ICT 기술이 국제표준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ITU-T) SG11(프로토콜 및 시험규격 연구반) 회의에서 공공의 의사결정을 도와줄 '데이터 프레임워크 관리 인터페이스'가 신규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채택된 국제표준(안)의 명칭은 '지능형 에지(edge) 컴퓨팅 기반 공공의사결정 프레임워크 데이터 관리 인터페이스'로 AI 정책지능 개발을 위한 인터페이스 및 프로토콜을 정의하는 표준이다.
ETRI가 만든 데이터 프레임워크 표준은 ▲사회·경제 빅데이터를 수집 및 관리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파이프라인 ▲워크플로우 관리 등을 포함하는 데브옵스(DevOps : Development and Operation) 등이다.
이 프레임워크 표준은 공공의사결정 데이터 프레임워크 구조와 관리 프로토콜을 정의하고 흩어져 있는 다양한 사회·경제 및 재정 빅데이터의 수집·관리를 위한 지능형 에지컴퓨팅 기반 데이터거버넌스 기술을 포함하기 때문에 통합된 빅데이터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국내외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집행 의사결정 지원 등 공공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ETRI 이연희 재정·경제정책지능연구센터장은 "우리가 개발중인 사회·경제 데이터 기반 AI 정책지능 기술의 세계적인 우수성을 입증받았다"며 "국제적 협력 및 사회·경제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확산과 함께 사회·경제 서비스 제공 시장을 형성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표준개발 책임자인 유태완 선임연구원은 "지속적으로 연구개발된 핵심 기술들을 국제특허와 연계해 표준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고 표준기반의 국제협력을 통해 개발된 기술의 확산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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