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서 처음 본 외국인들 흉기로 찌른 30대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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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처음 본 외국인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A씨는 전날 오전 4시 42분께 연수구 연수동 함박마을 길거리에서 B씨 등 40대 외국인 남녀 2명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를 들고 다니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저항하는 A씨에게 테이저건을 쏴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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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길거리에서 처음 본 외국인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0일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4시 42분께 연수구 연수동 함박마을 길거리에서 B씨 등 40대 외국인 남녀 2명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범행 직전 다른 외국인 남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르려고 했으나, 이들이 달아나자 B씨 등에게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흉기를 들고 다니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저항하는 A씨에게 테이저건을 쏴 체포했다. 그와 B씨 등 범행 대상 외국인 4명은 당일 처음 본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범행으로 다친 2명은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경상으로 분류했다"며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범행 동기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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