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에서 시속 40㎞"…진천군, 폭 넓은 산불 임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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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신속한 산불 대응을 위해 산불 진화임도 개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임도의 일반적 목적은 산림 경영·관리와 산불 진화인데, 군이 조성할 산불 진화 임도는 산불 진화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군은 올해 임도 개설 예산 22억 원을 투입해 한반도지형 전망 공원으로 올라가는 도로와 화산임도 등을 연결, 산불 진화임도 1.6㎞를 포함한 간선임도 2.1㎞, 작업임도 0.96㎞를 11월까지 개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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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신속한 산불 대응을 위해 산불 진화임도 개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임도의 일반적 목적은 산림 경영·관리와 산불 진화인데, 군이 조성할 산불 진화 임도는 산불 진화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도로 폭을 임도(3m)보다 넓은 5m로 만들고, 통행속도를 20㎞/h에서 40㎞/h로 높일 계획이다.
산불 진화에 필요한 물을 공급할 취수장과 산불 진화 차량이 방향을 돌릴 회차공간, 차량이 교행할 수 있는 대피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임도 개설 예산 22억 원을 투입해 한반도지형 전망 공원으로 올라가는 도로와 화산임도 등을 연결, 산불 진화임도 1.6㎞를 포함한 간선임도 2.1㎞, 작업임도 0.96㎞를 11월까지 개설할 방침이다.
이 사업을 마치면 증평군·진천군 경계에 있는 두타산에서 발생하는 산불을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임도 개설 사업이 마무리되면 진천군 임도는 총 130㎞로 늘어난다"며 “장마철로 접어들 6월부턴 임도 관리원을 상시 배치해 임도변 고사목과 지장목 제거, 측구 배수로와 노면 정비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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