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모바일'에 합체 로봇-메카 슈트가 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합체 로봇, 메카 슈트 등 색다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신규 모드가 출시됐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지난 15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배그 모바일)'에 3.2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메카닉 테마 모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메카닉 테마 모드는 맵 에란겔, 리빅, 미라마에서 이용 가능한 신규 테마 모드로 에어카, 스트라이더, 합체 전투 메카 등 독특한 탈 것이 등장한다.

에어카는 주행 모드와 투척 모드를 선택해 운전하는 차량으로, 주행 모드 이용 시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장애물에 부딪치면 축적되는 가속 부스터 에너지를 사용 가능하다. 투척 모드에서는 전자석 팔으로 이용자, 탈 것, 일부 물건 등을 잡고 던질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스트라이더는 점프 및 지정 구역 소규모 미사일 폭격 능력을 갖춘 2인용 탈 것이다. 스트라이더와 에어카 합체 시 4인승 합체 전투 메카를 소환 가능하며, 합체 전투 메카는 에어카와 스트라이더의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고 에어카와 스트라이더로 분리 가능하다.

거대 공중 전함 스틸 아크도 추가됐다. 스틸 아크는 경기 시작 후 수송기와 함께 여러 차례 맵에 등장해 보급품을 공중에서 투하한다. 이용자들은 스틸 아크가 착륙하면 내부로 진입해 합체 전투 메카를 소환하거나 탐색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테마 맵 곳곳에서는 메카 점검 센터가 등장한다. 메카 점검 센터는 탈 것을 수리하고, 연료 및 미사일 보충이 가능한 공간이다. 이용자들은 메카 점검 센터의 보물 상자에서 출입카드를 획득해 센터 내 특정 건물에 진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동 속도를 향상시키며 호버링(비행) 기능이 제공되는 메카 슈트, 기절했을 때 스스로 회복이 가능한 자가제세동기, 에어카의 전자석 팔을 화기로 만든 마그넷 건, 팀원을 즉시 부활시킬 수 있는 부활 비콘 등 다양한 신규 테마 아이템이 추가됐다.

'배그 모바일'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