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머신' 손흥민, 유럽 통산 100 어시스트 대기록은 실패...'PL 역사상 6인' 뿐인 '10-10' 3회 달성은 성공

박윤서 2024. 5. 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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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2)이 밟는 길이 곧 역사가 되고 있다.

이번 어시스트로 인해 경기 전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의 통산 3번째 PL 10-10(10골 10도움) 대기록도 탄생했다.

손흥민은 경기전 독일 무대에서 146경기 44골 10 어시스트, 잉글랜드 무대에서 346경기 138골 74 어시스트, 유럽대항전에서 80경기 29골 14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유럽 무대 통산 98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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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2)이 밟는 길이 곧 역사가 되고 있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20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래몰 레인에서 펼쳐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3/24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PL) 38라운드 최종전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20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래몰 레인에서 펼쳐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3/24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PL) 38라운드 최종전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1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한 손흥민은 리그 10-10 달성에 성공하며 PL 레전드 6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지만 또 하나의 대기록인 유럽 통산 100 어시스트 기록은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 했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의 손흥민이 20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래몰 레인에서 펼쳐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3/24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PL) 38라운드 최종전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1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한 손흥민은 리그 10-10 달성에 성공하며 PL 레전드 6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지만 또 하나의 대기록인 유럽 통산 100 어시스트 기록은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 했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자칫하면 리그 6위로 시즌을 끝내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로 쳐질 수 있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이미 강등이 확정된 셰필드는 토트넘에 공세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주장 손흥민은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전반 14분엔 번뜩 이는 움직임으로 이날 경기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이기도 한 데얀 클루셉스키의 득점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20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래몰 레인에서 펼쳐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3/24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PL) 38라운드 최종전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1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한 손흥민은 리그 10-10 달성에 성공하며 PL 레전드 6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지만 또 하나의 대기록인 유럽 통산 100 어시스트 기록은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 했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어시스트로 인해 경기 전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의 통산 3번째 PL 10-10(10골 10도움) 대기록도 탄생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9/20 시즌, 2020/21 시즌 10골 10도움의 고지를 2회나 밟았기에 만일 이날 도움을 추가해 3번째 기록을 작성할 경우 PL 역사상 5명만 지니고 있던 3시즌 이상 10-10을 기록한 선수로 거듭나는 상황이었다.

손흥민은 기회에 강했고 결국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PL 6번째 3시즌 이상 10-10을 기록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해당 6인의 라인업은 그야말로 의심의 여지가 없는 '월드 클래스'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5회를 기록한 웨인 루니(잉글랜드),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4회를 기록한 기록한 에릭 칸토나(프랑스), 프랭크 램파드(잉글랜드), 3회를 기록한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가 손흥민과 해당 명단에 자리 잡았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20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래몰 레인에서 펼쳐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3/24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PL) 38라운드 최종전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1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한 손흥민은 리그 10-10 달성에 성공하며 PL 레전드 6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지만 또 하나의 대기록인 유럽 통산 100 어시스트 기록은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 했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PL 역사에 오래토록 기록될 대기록이 탄생한 날이지만 손흥민 개인에게 있어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인 유럽 통산 100 어시스트 달성은 실패로 돌아갔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20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래몰 레인에서 펼쳐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3/24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PL) 38라운드 최종전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1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한 손흥민은 리그 10-10 달성에 성공하며 PL 레전드 6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지만 또 하나의 대기록인 유럽 통산 100 어시스트 기록은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 했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경기전 독일 무대에서 146경기 44골 10 어시스트, 잉글랜드 무대에서 346경기 138골 74 어시스트, 유럽대항전에서 80경기 29골 14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유럽 무대 통산 98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었다. 손흥민이 이날 셰필드 전에서 1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해 냈다면 유럽 무대 통산 100 어시스트라는 의미 있는 기록이 탄생하기에 아쉬움이 컸다.

그럼에도 올 시즌의 손흥민을 비판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올 시즌 사령탑 교체, 시즌 중 아시안 컵 차출, 각종 부상 악재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겪고도 2023/24 시즌 PL 35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고군분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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