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주시·에이로케이, 청주공항 활성화 힘모은다

이도근 기자 2024. 5. 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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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청주시, 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을 위해 손을 잡았다.

청주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에 대한 국제노선 신규개설에 대한 재정지원을 2026년 4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협약은 에어로케이의 국제선 다변화와 청주공항 거점항공사로서 위상 강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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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 재정지원 연장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왼쪽부터) 강병호 에어로케이항공 대표이사,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이 20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4.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와 청주시, 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을 위해 손을 잡았다.

도는 20일 시, 에어로케이항공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주공항 활성화와 관광 발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시는 에어로케이의 국제노선 개설·홍보 등에 행·재정적인 지원을 펼친다.

청주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에 대한 국제노선 신규개설에 대한 재정지원을 2026년 4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또 홍보물품 지원, 운수권 확보 협력 등 지원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에어로케이는 국제노선 다변화와 함께 지역인재 채용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에어로케이의 국제선 다변화와 청주공항 거점항공사로서 위상 강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에어로케이는 지난해 7월 오사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꾸준히 국제노선을 늘려, 현재 5개국 7개 노선(오사카·도쿄·타이베이·클락·다낭·마닐라·울란바토르)을 운항하고 있다.

지난달 청주공항 의무취항 기간이 종료되면서 인천공항까지 취항 여건을 갖췄고, 오는 30일 도쿄 나리타 노선을 시작으로 인천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에어로케이가 청주공항의 거점 항공사로 성장하고 있다"며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통해 청주공항 700만 시대에 대비하고 에어로케이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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