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양파 매력 이동휘 영입, 회사 대표로서 잘 서포트 해주고파" [N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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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자신이 운영 중인 매니지먼트 회사 컴퍼니온에 이동휘를 영입하게 된 배경에 대해 밝혔다.
이제훈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이동휘를 높이 사는 부분이 있다,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임은 의심하지 않았다, 그런데 독립 영화를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 멋지고 대단하다고 느꼈다, 솔직히 그러기 쉽지 않다"면서 이동휘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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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제훈이 자신이 운영 중인 매니지먼트 회사 컴퍼니온에 이동휘를 영입하게 된 배경에 대해 밝혔다.
이제훈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이동휘를 높이 사는 부분이 있다,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임은 의심하지 않았다, 그런데 독립 영화를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 멋지고 대단하다고 느꼈다, 솔직히 그러기 쉽지 않다"면서 이동휘를 칭찬했다.
이어 이제훈은 "어떻게 보면 대중적인 모습에서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아서 어려운 부분도 있고, 금전적인 부분일 수 있다, 그런데도 관심을 갖고 도전하고 애정 갖는 모습에 존경하는 부분도 있었다"며 "동시에 예능에 나오면서 보이는 모습이 어떻게 저렇게 웃길 수 있지? 양파 같은 매력에 노래도 잘하고, 이 사람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모습이 있는 것을 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훈은 "(이동휘가)배우로서 더 많이 발전해야 하고, 많은 작품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성장시켜 나가고 싶다는 여유와 의지를 보면서 함께 하기로 했고, 나와 함께 해주는 부분을 너무나 고맙게 생각하고 더 서포트해 주고 싶고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오히려 나는 고민이 많다, 작품 러브콜도 많은데 예능 러브콜도 많고, 행복한 고민이다, 배우로서 인간 이동휘로서 잘 성장해 나가는 데 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제훈은 배우이면서 매니지먼트 회사인 컴퍼니온의 대표로서도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매니지먼트를 운영한 지 3년이 됐다, 앞으로도 계속 진행하게 될 텐데 내가 활동을 해야 매니지먼트가 계속 굴러가는 시스템이라서 지금은 너무 감사하게도 작품이 이어져서 하고 있는데 나도 작품 텀이 있을 수 있고 휴식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그렇게 됐을 때 매니지먼트 운영이 쉽지 않다 보니까, 그게 내게는 고민이고 딜레마다"라며 배우이자 대표로서 느끼는 고민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어 "아직은 계속 작품에 대한 의지가 있고 예정된 작품이 있어서 매니지먼트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앞으로 지속될 수 있을까에 대한 부분은 내 의지와 무관하다, 그래서 그런 부분이 작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 작품을 해야 매니지먼트 운영도 되는데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그것이 배우 일에 영향을 미친다면 일에 영향을 미친다면 매니지먼트를 한다는 결론이다"라면서 소신을 전했다.
그는 "나뿐 아니라 (이)동휘 배우도 있고 다른 배우도 있고, 함께 하면서 서로 작품을 쉬어도 매니지먼트 운영의 어려움이 없는 회사가 됐으면 좋겠다, 배우들이 활동하지 않아도 최소한 우리 직원들이 꿈을 잃지 않고 월급을 받으면서 꿈을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저의 목표다, 그런 부분을 이뤄내지 못하면 실패다, 그 도전에 대한 과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수사반장 1958'은 1971년 방송한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형사 박영한의 젊은 시절을 그려낸 10부작 드라마. 1958년을 배경으로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이제훈은 극 중 과거 '수사반장'에서 최불암이 분했던 박영한 반장의 젊은 시절인 박영한 형사 역을 맡았다.
한편 '수사반장 1958'은 지난 18일 10부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 드라마는 10%대의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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