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1분기 영업이익 97억… 전년 대비 110% 증가

정영희 기자 2024. 5. 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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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건설업체 한신공영이 업계 불황 속에서도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한신공영은 올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10% 증가한 97억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돌관공사 진행과 원가 상승분 선반영에 따라 수익성이 하락했으나 올해는 현장 준공과 원가 선반영 현장의 변경계약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변경계약에 따른 원가율 하락과 자체공사의 공정 진행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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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현장 준공으로 수익성 회복 기대
한신공영이 올 1분기 9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한신공영 본사. /사진=한신공영
중견 건설업체 한신공영이 업계 불황 속에서도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그동안 주택시장 부진 대응 전략으로 우발부채 리스크 관리에 힘써온 것이 성과 비결로 꼽힌다.

한신공영은 올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10% 증가한 97억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6억원 줄어든 3004억원이며 원가율은 2% 하락한 92%로 집계됐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돌관공사 진행과 원가 상승분 선반영에 따라 수익성이 하락했으나 올해는 현장 준공과 원가 선반영 현장의 변경계약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변경계약에 따른 원가율 하락과 자체공사의 공정 진행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이 진행 중인 분양사업장은 포항펜타시티 한신더휴와 아산권곡한신더휴의 2곳이다. 두 곳 모두 올해 말과 내년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본격적인 공정 진행에 따라 올해 매출액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포항펜타시티의 경우 올해 입주에 따른 분양잔금 수금액은 약 2600억원으로 유동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2024년 분양예정 자체사업장은 파주운정3지구, 양주 덕계, 평택브레인시티의 3개다. 모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지역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기준 한신공영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잔액은 3268억원이다. 자기자본 대비 미착공사업장 PF 우발채무 비중은 0%로 장기화되는 PF우발 채무가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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