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끼리 왜 그래'…동료 흉기로 찌른 중국인 노동자

강인 2024. 5. 20.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을 마시던 동료를 흉기로 찌른 외국인 근로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중국 국적 노동자 A씨(3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9시께 군산시 조촌동 한 숙소에서 동료 B씨(30대·중국)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불성실하고 말을 안 들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술을 마시던 동료를 흉기로 찌른 외국인 근로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중국 국적 노동자 A씨(3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9시께 군산시 조촌동 한 숙소에서 동료 B씨(30대·중국)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불성실하고 말을 안 들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와 피해자 모두 불법체류자 신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술자리 참석자들을 상대로 구체적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