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고, 던지고…유강남이 지배했다

홍지용 기자 2024. 5. 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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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발을 만회한 강한 어깨
지난 19일 롯데와 두산의 프로야구 경기, 연장 12회에 롯데의 유강남이 기회를 잡습니다.

안타를 치고 후속 타자 볼넷으로 2루까지 갔는데요. 2사 상황에서 윤동희가 안타를 때려내자, 전력질주해서 홈으로 달렸습니다.

그러나 두산 정수빈의 레이저 송구에 잡혀, 득점에 실패하죠.

느린 발에 아쉽게 기회는 지나갔는데…수비에서 만회했습니다.

라모스의 2루 도루를 날카로운 송구로 잡고, 이유찬의 2루 도루도 다시 한 번 막아내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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