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 오는 30일 공개

이유민 2024. 5. 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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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분이 반영된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오는 30일 확정·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는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입전형위원회에서 각 대학의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을 심의한 뒤, 결과를 30일 공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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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분이 반영된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오는 30일 확정·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법원 결정으로) "의대 증원 정책을 철회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는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입전형위원회에서 각 대학의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을 심의한 뒤, 결과를 30일 공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학별 모집 요강이 공고되는 5월 말 이후에는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변경이 불가능하다"며 "1,500명 증원이 확정됐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집단 유급과 관련해서는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학년은 예과 1학년"이라며 "1학년 학생들이 유급될 경우, 약 7천5백 명이 6년간 수업을 같이 들어야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두가 수업 복귀를 해 특정 학년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선배들이 결정을 내려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들이 요청한 의사 국가시험 일정 연기와 관련해서는 "보건복지부에 검토 요청했고, 복지부에서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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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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