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글로벌 뷰티기업 '코스맥스'와 전북 바이오산업 육성 나서

바이오분야 R&D 조성 및 기술동향 공유 등 공동 협력 추진
김관영 지사 “향후 오가노이드 분야에도 공동 협력 추진”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글로벌 뷰티기업 ‘코스맥스’와 전북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외연 확장에 나선다. 도는 20일 전북자치도청 회의실에서 코스맥스와 ‘전북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최경 코스맥스 대표이사, 백영희 한국식품연구원장, 박성태 원광대 총장, 이규태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최경식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이사장(남원시장) 등이 참석했다.

코스맥스 그룹은 글로벌 뷰티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전문생산, 화장품 분야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연구‧개발‧생산‧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와 연계한 연구개발 및 관련사업 교류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전북 바이오산업 육성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주요 내용은 △바이오분야 연구개발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 △국내외 주요 바이오기업 기술 동향 공유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인재 양성 협력 및 전문가 교류이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전북은 한국식품연구원과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옛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 등 코스맥스의 주요사업 분야와 협력할 수 있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바이오 특화단지와 관련한 오가노이드 분야 공동 연구개발 분야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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