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리그 최종전에서 ‘1골 1도움’ 폭발!...데뷔 시즌부터 두 자릿수 공격P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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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터뜨리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 1골 1도움으로 데뷔 시즌부터 두자릿 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이강인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현재까지 35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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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이강인이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터뜨리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메스에 위치한 스타드 생 생포리엥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34라운드(최종전)에서 메스에 2-0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22승 10무 2패(승점 76)로 리그 1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지은 PSG.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4-3-3 전형을 들고나온 PSG는 마르코 아센시오, 곤살로 하무스, 이강인, 세니 마율루, 마누엘 우가르테, 카를로스 솔레르, 누누 멘데스, 루카스 베랄두, 다닐루 페레이라, 노르디 무키엘레, 케일러 나바스를 출격시켰다.
경기 흐름은 예상대로 PSG가 압도했다. 슈팅, 유효 슈팅 모두 20-10, 5-2로 2배 이상의 차이를 내며 상대를 두들긴 PSG였다. 그리고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짧게 연결한 공을 솔레르가 절묘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12분엔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받은 이강인이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 득점까지 성공시켰다. 이강인의 시즌 5호골과 5호 도움이었다.
공격포인트 외에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의 승리에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낸 이강인이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풀타임을 소화한 이강인은 1골 1도움과 더불어 유효슈팅 2회, 드리블 성공률 75%(4회 중 3회), 볼터치 77회, 패스 성공률 93%(57회 중 53회), 키패스 1회, 롱패스 성공률 100%(1회 중 1회), 지상 경합 성공률 57%(7회 중 4회), 공중 경합 성공률 100%(1회 중 1회), 피파울 1회, 가로채기 1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이강인에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6점을 부여했다. 또한 또다른 축구통계매체 ‘풋몹’ 역시 마찬가지로 최고 평점인 8.8.점을 매기며 그의활약을 인정했다.
이날 경기 1골 1도움으로 데뷔 시즌부터 두자릿 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이강인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현재까지 35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비록 완전한 주전 자원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빅클럽’ PSG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이강인이다.
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한 PSG. 이제 남은 것은 단 한 경기뿐이다. PSG는 26일 올림피크 리옹과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두고 경쟁한다. 만일 리옹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이강인 커리어에 있어서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된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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