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인권‧평화 '오월 정신' 함께 나눠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ACC 서포터즈와 4·3동백서포터즈가 함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의 오월을 체험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 따르면 ACC는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4·3동백서포터즈 15명을 초청, ACC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체험 및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18공연 관람, 프로그램 참여‧‧‧ 5‧18민주화운동‧제주4‧3 가치 공유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ACC 서포터즈와 4·3동백서포터즈가 함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의 오월을 체험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 따르면 ACC는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4·3동백서포터즈 15명을 초청, ACC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체험 및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ACC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민주‧인권‧평화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이다.
ACC 서포터즈는 전국에서 선발된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로 구성돼 있으며, ACC 콘텐츠와 서비스 등을 체험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단체다.
4·3동백서포터즈는 제주4·3의 역사를 배우고 홍보하는 제주4·3평화재단의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다.
ACC는 이날 두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민주‧인권‧평화 가치와 오월의 정신을 예술로 승화한 다양한 공연 및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첫날 ACC 서포터즈와 4·3동백서포터즈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10일간의 이야기를 관객 참여형 연극으로 풀어낸 '나는 광주에 없었다' 공연을 함께 감상했다. 이어 광주 시내를 그린 지도 퍼즐을 맞추며 광주의 주요 사적지와 오월 역사를 배우는 '오월이야기 퍼즐'을 체험했다.
오월의 열기와 민주화의 열망을 마당극으로 신명나게 풀어낸 '민주‧인권‧평화 마당극제'도 함께 관람했다. 친목의 시간에는 ACC 서포터즈와 4·3동백서포터즈가 5‧18민주화운동과 제주4‧3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우정을 다졌다.
둘째 날에는 오월가족이 겪은 오월의 기억과 현재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가슴에 묻은 오월이야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ACC는 지난 11일 제주4·3평화재단에서 진행하는 '학생 4·3문예대회'에서 '오월이야기 퍼즐-찾아가는 기념관'을 진행해 50여 명의 제주 학생들에게 민주‧인권‧평화 가치와 오월의 역사를 알린바있다. 4·3동백서포터즈는 누리 소통망(SNS)을 활용해 ACC 민주‧인권‧평화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양 기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젊은 세대들이 ACC 콘텐츠에 참여하고 교류하며 신선한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오월의 가치를 알리는 문화전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범죄학자가 본 김호중 "왜 지금 '음주'를 인정했을까?"
- 횡단보도 건너던 여고생 승용차에 치여 숨져
- "故구하라, '단톡방 이상하다' 해… 버닝썬-경찰 유착 취재 도움 줘"
- 실수로 선거권 박탈한 검찰…"소관 아니다" 사과·책임은 외면
- 말다툼하다 그만…술자리서 동료 흉기로 찌른 외국인 노동자
- 이주호 "정부, 객관적 증원 결정" 법원에 탄원서 제출
- 간호협회 "우리가 '티슈'인가…21대 국회 간호법 통과해야"
- 최재영 주변 훑는 검찰…김건희 여사 만남 전후 행적 재구성
- 근본적 해결까진 금지라더니…공매도 말바꾸기 '왜?'
- 비행기 앞좌석에 두 발 올린 탑승객 논란[이슈세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