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회고록 통해 ‘김정숙 타지마할 방문’ 첫 입장

2024. 5. 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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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20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황순욱 앵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출간한 회고록을 통해서 이런 내용을 밝혔습니다. 재임 시절에 아내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에 대해서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겁니다. 먼저 지난 2018년 11월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당시 영상을 잠시 보시죠.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과 관련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정치권에서는 계속 언급됐던 내용입니다. 인도 측의 초청으로 아내가 대신 참석을 했다, 영부인의 첫 단독 외교라는 설명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 회고록을 통해서 한 것은 그런데 처음입니다. 정치권에서의 논란과는 별도로 당사자가 될 수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입장 처음이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 주말 내내 굉장히 시끄러웠죠.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맞습니다. 그래서 저도 주말에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고록을 읽어봤습니다. 507 페이지에 저 대목이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문 전 대통령이 대담에서 아시아 국가들을 상대로 한 신남방정책 성과를 소개하다가 다소간 뜬금없이 부자연스럽게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사례를 언급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본인이 무언가 좀 더 해명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서 부자연스럽게 언급을 한 것이 아닌가, 저는 읽으면서 그런 인상을 받았어요.

그리고 실제로 김정숙 여사의 저 방문 자체가 당시에도 부자연스러워서 논란이 많았던 것이 공문이 다 나왔었잖아요. 우리 외교부가 문체부에 보낸 공문을 보면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참석하는 것이 좋겠다, 장관이 참석해달라는 공문이 나갔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도종환 문체부 장관만 가면 될 것을 김정숙 여사 갑자기 참석을 하고 우리가 조금 전에 영상에서도 봤습니다만 인도 외교부 장관도 설마 여사님처럼 이렇게 높은 분이 오실 줄 몰랐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는 것 아닙니까. 그러다 보니까 이 전례 없는 일에 대해서 몇 년째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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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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