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침묵 깬 한동훈…힘 실리는 전당대회 출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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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5월 20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황순욱 앵커]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약 한 달 동안의 침묵을 깨고 정부의 정책과 현안과 관련된 메시지를 처음으로 SNS를 통해 내놨습니다. 목격담 정치에 이어서 이제는 직접 본인의 목소리를 내면서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걷힌 것 아닌가 이런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과거의 목소리를 짧게 들어보시죠.
최근까지 목격담 정치만 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침묵을 깨고 정부가 며칠 전 발표했던 KC 비인증 해외 직구 금지와 관련된 정책에 직접 반대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 의도가 무엇일까를 놓고 각 언론들이 해석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지금 시점에서 이런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낸 이유. 이것이 바로 출마의 신호탄이다, 이런 해석이 지배적이더군요.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그런 신호탄으로 99% 보이죠. 첫 번째로 일단 한동훈 전 위원장은 공식적으로는 지금 무대 아래로 내려가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번 KC 인증 파동과 관련해서 사실은 본인은 메시지를 내지 않아도 되는 입장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것은 곧 본인이 앞으로 정치에 복귀하겠다. 그리고 현재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서 관심을 늦추지 않고 보고 있다는 시그널을 공개적으로 보인 것이죠.
그다음에 두 번째로 제가 우리 방송에서 지난주에도 입계의완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만. 어떤 새로운 영역에 들어갈 때는 완만하게 들어가야 된다는 바둑 격언입니다. 지금 굉장히 단계적이고 점진적인 스텝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처음에는 뒷모습 사진이 나오고 그다음에는 앞모습 사진이 나오고 다음에는 목격담과 동영상이 올라오고 그다음에 나온 것은 본인의 글입니다. 그러면 다음 순서로 사람들이 한동훈 위원장의 말에 대해서 궁금증을 갖게 되지 않겠습니까. 지금 그런 스텝을 밟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복귀의 신호탄으로 보는 것이 맞다, 그렇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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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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