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6호 홈런 가동… 21경기 만에 멀티히트

허종호 기자 2024. 5. 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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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시즌 6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MLB 원정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을 남겼다.

김하성은 지난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2경기 만에 홈런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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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MLB 원정경기에서 7회 솔로 홈런을 친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시즌 6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MLB 원정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을 남겼다. 김하성은 지난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2경기 만에 홈런을 터트렸다. 김하성은 또 지난달 2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4타수 2안타) 이후 21경기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올 시즌 6번째다.

김하성은 2회초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4회엔 선두타자로 애틀랜타의 선발투수 브라이스 엘더의 싱커를 좌전 안타로 연결, 또 출루했다. 김하성은 시즌 9호 도루로 2루를 훔친 데 이어 후속 적시타 때 득점했다. 김하성은 5회 헛스윙 삼진에 머물렀으나 7회 투수 레이커를 상대로 비거리 120m의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김하성은 9-0으로 앞선 9회엔 투수로 등판한 야수 루크 윌리엄스를 상대로 땅볼을 치고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14안타를 터트리며 9-1 대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는 7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을 선보여 4승(1패)을 올렸다. MLB에서 107승을 거둔 다르빗슈는 일본 무대까지 더해 통산 200승 고지를 밟았다. 다르빗슈는 구로다 히로키(203승), 노모 히데오(201승)에 이어 일본 선수로는 3번째로 미일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다르빗슈는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93승을 챙겼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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